밤하늘 별 속에 숨겨진 과학의 미스터리 별보며 만난 요즘 과학몇 년 전, 서울 근교의 작은 별 관측소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. 어릴 적 한 번쯤 하늘에 열정을 쏟아 붓던 순간이 있었겠지만, 늦은 나이에 다시 시작된 우주에 대한 애정은 더욱 진지했다. 내 또래의 친구들, 어린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고 있었다. 하지만 내가 본 그 수많은 별들 뒤에는 정말 흥미진진한 과학적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었다. 우주의 끝에서 날아온 광원신호관측소의 천문학자가 들려준 이야기는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을 보면 그것이 단순한 빛이라고 생각하겠지만, 사실 그 빛은 몇 십억 년을 여행해서 우리 눈에 도달한 것들이었다. 최초로 빅뱅을 일으킨 빛이 그의 말대로라면..